이거 변호사님이 산 거니까 변호사님이 직접 어머니 드리세요..
뭘 놀래요. 어머니 드리라니까요.
아뇨. 아버지는 의뢰인 비밀 절대 딸한테 얘기 안 해요.
병원비 다 내주고, 그렇게 질색하면서 신광은행에 복수해 주고, 붕어빵 잉어빵 구별법 똑같이 알고.
누가 봐도 오경자 씨 아들 아니에요?
나요, 남의 집안 문제 관여하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요.
한 번만 오지랖 좀 부릴게요.
어머니한테 빨리 말하는 게 어때요?
변호사님이 안다는 거요.
정말 얼마 안 남으셨어요.
어머니에게 하루는 그냥 하루가 아니잖아요.
저한테 말했죠? 후회는 살아서 겪는 최고의 지옥이라고...
그 말이 맞더라고요.
부디 변호사님은 그런 지옥 겪지 않았으면 좋겠어요.
[나의생각] - 연기란? 무엇인가. 배우란? 무엇인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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